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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은 美애틀랜타…인천공항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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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공항 급부상…뉴욕 JFK는 20위 밖으로 밀려나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공항은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은 19위를 차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천국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항 평가기관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지난해 전 세계 공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은 전년보다 0.3% 줄어든 1억390만 명이 다녀가 전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중국의 베이징국제공항이 9천578만 명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8천824만 명)과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8천540만 명),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8천455만 명)이 뒤를 이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6천215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19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이용자 수는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16년 19위로 2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아시아에서 베이징, 도쿄 하네다, 홍콩(8위), 상하이 푸동(9위), 광저우 바이윈(13위), 뉴델리 인디라 간디(16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17위), 싱가포르 창이(18위)에 이어 9번째였다.


특히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은 이용객이 전년 대비 14.1% 늘며 톱 20개 공항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도 10.3% 늘며 두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은 아시아 공항들에 밀려 20위권으로 밀려나는 굴욕을 겪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ACI는 항공시장의 무게중심이 동쪽으로 가고 있다며 중국과 인도가 국민소득 증가에 힘입어 세계 3대 항공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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