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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여객 ′불편 해소′… 인천공항 T2 입국장 조기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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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쪽에 위치한 게이트를 통해 새벽 시간대 도착한 여객은 게이트 인근에 있는 A입국장을 지나 수백m를 걸어간 뒤 동쪽에 있는 B입국장을 통해 입국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법무부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개장 시간을 앞당길 예정이라 새벽 시간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오는 여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A(출국장 기준 1번) 입국장 개장 시간을 기존 6시30분에서 5시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18일 개장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서쪽에 있는 A입국장(1번 출국장)과 동쪽에 있는 B입국장(2번 출국장) 등 2개 입·출국장을 갖추고 있다. 


이 중 B입국장은 24시간 운영되는데, A입국장은 운영시간이 오전 6시30분~오후 8시까지로 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새벽 시간대 인천공항 서쪽에 있는 게이트에 접현한 항공기에서 내린 여객은 동쪽까지 수백m를 걸어가 입국심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다. 


입국 심사 후 일부 승객은 다시 서쪽의 수하물 수취대까지 걸어가기도 한다. 항공기에서 내린 뒤 입국 절차를 밟는 데만 1~2㎞를 걸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6개 입·출국장이 있는데, 제2터미널은 입출국 관련 시설이 집약된 2개 입·출국장 체제라 이 중 하나만 운영하지 않으면 여객의 동선이 길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제2터미널 개장 후 여객들은 대한항공 등 항공사에 이 같은 민원을 지속 제기했고, 항공사에서는 법무부에 입국장 조기 개장을 요청했다. 


법무부는 현장 확인과 항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입국장을 조기 오픈하기로 했다. 새벽 시간대 첫 항공기가 도착하는 시간을 고려해 A입국장 개장 시간을 5시로 정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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