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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서 차원이 다른 출입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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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리미엄 체크인 존’


하이클래스 고객 특화 시설


리셉션 데스크서 예약 확인 후


빠르고 편안하게 탑승 수속


Figure 1인천공항 제2터미널내 국내최초의 프리미엄 체크인 존(Zone)에 들어서면 승객들은 예약 확인을 통해 이용 가능한 시설로 안내 받게 되는 등 격이 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하늘길의 새로운 관문이 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연지 두 달이 되었다.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유일한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은 IT 기술과 자연친화적인 설계, 차원이 다른 고객 편의 시설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반시설로 호평을 받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ICT 기술 활용한 스마트 공항


스마트 에어포트(Smart Airport)를 지향하는 제2여객터미널은 이에 걸맞게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ICT와 스마트폰을 연계해 공항 내 고객 위치에 따라 다양한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이다.


출발 게이트 근처에 접근하면 탑승권, 라운지 위치, 탑승시각 안내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이에 따라 승객이 잘못된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올바른 터미널 정보를 안내해 줄 수도 있다. 또한 위치에 맞는 편의 시설 안내 등 고객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출입국 관리(Immigration), 세관 검사(Customs) 등에도 첨단 장비가 사용된다. 특히 52대에 달하는 자동출입국심사대에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승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해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 스루(Walk through)’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최초 프리미엄 체크인 존(Zone)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국내 공항 최초로 하이 클래스 고객을 위해 특화된 탑승수속 시설을 도입했다.


항상 많은 여행객들로 붐볐던 T1과 비교해 T2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대한항공의 프리미엄 체크인 존(Zone)의 설치다. 인천공항 T2 3층 A카운터에 설치된 대한항공의 우수 고객을 위한 탑승수속 시설로서 외벽 설치를 통해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곳에는 퍼스트 클래스 체크인 라운지와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해 있다.


일단 프리미엄 체크인 존(Zone)에 들어서면 리셉션 데스크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 승객들은 예약 확인을 통해 이용 가능한 시설로 안내 받게 된다. 일등석 승객은 리셉션 데스크 우측에 있는 퍼스트 클래스 체크인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며, 이 곳에서 편하게 앉아 탑승수속부터 수하물 탁송, 음료 서비스, 출국 심사 안내를 포함한 컨시어지(Concierge Service)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퍼스트 클래스 체크인 라운지 맞은편에 위치한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프레스티지 클래스 탑승 승객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MMC) 및 모닝캄 프리미엄 클럽 회원(MP) 탑승 수속을 받을 수 있다.


T2에 자리잡은 대한항공 라운지와 T1 라운지와 가장 큰 차이점은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탑승하는 스카이패스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 및 모닝캄 프리미엄 회원을 위한 마일러 클럽 라운지가 새로 생겼다는 점이다.


한층 더 빨라진 입·출국 수속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사용자' 중심적인 터미널이다. 공항 터미널의 핵심 역할인 입·출국 수속을 제1터미널보다 20분이상 편리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터미널로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다.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는 제1여객터미널의 223m에 비해 대폭 단축된 59m이다. 노약자나 영유아와 함께 여행을 하는 승객들에게 도보 이동으로 인한 부담이 대폭 줄었다. 아울러 제2여객터미널에는 셀프 서비스 존(Self Service Zone)에 22대, 일반 카운터에 20대,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에 20대 등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 수속시시)가 총 62대 배치되어 있다. 탑승수속카운터 수속카운터 수요와 키오스크 탑승수속 수요가 분산돼 보다 쾌적하고 빠른 탑승수속이 가능해졌다.


보안 검색시간도 줄어들었다. 최신 원형 검색기도 24대가 설치돼 보안을 한층 강화하면서도 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고속처리시스템이 적용돼 수하물을 찾는 시간도 단축됐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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