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400만 달성…최대 실적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왼쪽 네번째)이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다섯번째)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와 대구시가 노선 다변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와 대구시는 14일 대구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전세기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상호업무지원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남흥섭 대구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국장은 "공항 이용객 400만명을 달성, 올해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일본 및 동남아 노선의 관광상품 개발 등 상호 전락적 마케팅 강점을 결합한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지역 관광경쟁력 제고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 대구지사장은 "외국인 이용객이 공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항시설 인프라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특히 국제선 정기노선 신규취항 및 전세기 취항에 지장이 없도록 공항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국제공항은 2017년 공항이용객 350여만명 달성으로 불과 1년만에 100여만명(40.5↑)이 늘어나 전국 공항 중 최고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도 150여만명으로 전년대비 81만명(119.6↑) 급증했다.

【대구=김장욱기자】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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