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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보잉 vs. 에어버스, 아시아 시장 승부戰
  • 작성일 2018-02-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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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에어쇼 개막.. 양사 마케팅 전쟁 후끈
"2036년 亞 여객 35억명".. IATA, 압도적 성장 전망
업계, 5~7년 사활걸 듯.. 공항 수용력 향후 과제

 

세계 항공기 제조업계 두 경쟁사인 보잉과 에어버스가 잠재성이 큰 아시아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두 업체가 중국 항공사들의 급성장과 새로운 아시아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 5~7년간은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싱가포르에어쇼에서 양사 마케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에어버스는 이번 싱가포르에어쇼에서 톰 엔데르스 최고경영자(CEO)가, 보잉은 랜디 틴세스 마케팅 부사장이 판매 전략을 홍보할 계획이다.


보잉의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부사장 디네시 케스카르는 특히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항공사들이 이번 싱가포르에어쇼에서 항공기들을 많이 구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오는 2036년까지 아시아의 항공 여객 규모가 35억명으로 북미와 유럽을 합친 것 보다 두배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잉은 이같은 수요를 충족하려면 신규 항공기 1만6050대가 추가로 필요로 하며 판매 규모를 2조5000억달러(약 2721조원)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규모는 세계 전체 수요인 약 4만1030대의 39%에 해당되는 것이다.


IATA는 이르면 오는 2022년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 여객 시장이 될 것이라며 2036년까지 중국인 9억2100만명이 현재보다 더 많이 항공기를 이용해 여행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에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도 각각 3억3700만명, 2억3500만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아시아 전체 인구 중 불과 10%가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을 경험한 것을 감안하면 경제 성장과 늘어나는 중산층에 힘입어 항공기 수요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승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공항의 수용능력이 앞으로 부족할 것으로 지적됐다. 호주 시드니 소재 CAPA항공센터가 2069년까지 세계 공항 확장에 투입될 1조달러 중 절반이 아시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아시아 공항들의 확장 진행 속도가 급증하고 있는 승객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느린 것으로 지적됐다.


아시안스카이그룹 이사 제프리 로우는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공항이 확장됐거나 신규 건설이 마무리 또는 계획되고 있지만 "공항의 승객 수용 능력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싱가포르에어쇼에는 65개 항공기 업체를 포함해 50여개국에서 약 1000여개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며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규정과 항공 사이버보안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타임스가 보도했다.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약 13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개막식을 포함해 총 네차례 비행을 할 것이라고 지난달 25일 공군이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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