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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년 IoT 실증센터 구축…드론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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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무인기 총출동…드론쇼코리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가 드론산업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


부산시는 내년 1월 신라대에 IoT(사물인터넷) 실증센터를 출범하고 통합관제실과 실증운용장비 등을 구축하는 등 2020년까지 총 30종 70억원 규모의 무인비행장치 실증 및 성능시험장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무인비행장치 운용 전문기업에 실증 장비 운용을 맡겨 다양한 무인비행장치 수요에 대응하고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드론산업을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융합된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 또 해마다 1월 국내 최대의 드론전시회인 '드론쇼코리아'를 개최하고 무인비행장치 안정성 검증 시험 해상공역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16개 구·군과 연계해 드론 공원을 조성하는 등 드론 관련 신규사업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특히 산업통상부와 추진 중인 '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드론 성능시험장비 도입, 기술지원 확대 등 본격적인 드론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열린 2017 아시아·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 특사단을 보내 아프리카 지역의 드론 수요를 점검하는 등 국내 드론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드론산업은 제조보다는 활용을 위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IoT 실증센터를 거점으로 국내 드론 활용 수요를 창출하고 해외로도 진출해 부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드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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