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94 호]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개도국에 항공교통관제기술을 전파하는 레이더 접근관제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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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의 여성 항공교통관제사 양성에도 일조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에서는 10월 19일(금), 개도국 초청연수인 레이더접근관제(RAC : Radar Approach Control) 과정을 시작하였다.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개도국의 항공교통업무수준 향상과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협약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 17개국에서 18명의 항공청 공무원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여성 참가자를 7명 선발, 참여케 함으로써 개도국의 여성 항공교통관제사 양성에도 일조하게 된다.


연수생들은 레이더시스템, 비상절차 등의 이론 강의 외에, 레이더 접근관제 이론을 실제상황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현한 관제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무 대처능력 및 관제기량을 향상하게 되며,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관제시설을 방문해 견학할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연수생 외부 활동으로는 서울 시티투어와 사천에 위치한 첨단 항공우주 과학관과 항공박물관 관람 등 산업시찰 및 주말에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 방문, 홈비지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항공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항공교통관제 지식 및 실습 경험을 자양분으로 삼아 본국에 돌아가 접근관제 업무 수행에 해당국 핵심 인재로 활약함으로써 개도국 항공 안전에도 기여하게 된다. 


항공기술훈련원은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며 37년간 축척된 공항운영 노하우와 항공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개도국 초청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1,000여명에 대한 무상교육을 실시해 세계 민항공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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