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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1100원에서 2200원으로 소폭 오른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8월 한달 간 1단계 요율 1100원으로 조정됐던 유류할증료가 다시 2200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유류할증료는 국내선(전전달 1일~말일 평균)은 갤런당 120센트 이상, 국제선(전전달 16일~전달 15일 평균)은 150센트 이상이면 부과되는데, 지난달 1일~31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격은 2단계 요율이 적용되는 갤런당 142.30센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6개월 간 2단계 요율(2200원)이 부과됐다 8월 한달간 1100원으로 조정됐던 유류할증료는 다시 2200원으로 복귀했다.
한편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 5월부터 부과 기준을 하회하며 '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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