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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알림' 서비스 시작
아메리칸 항공이 수하물이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을 경우 디지털 기기를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LA타임즈]
아메리칸 항공이 여행객이 비행기 탑승 전 카운터에서 부친 수하물이 승객과 함께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을 경우 디지털 기기를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LA 타임스(LAT) 온라인판이 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승객이 카운터에서 부친 짐이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으면 승객에게 디지털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알림은 항공사 예약 또는 체크인 과정에서 승객이 제출한 연락처로 보내지며, 아메리칸 항공 로열티 보너스 회원은 항공사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디지털 알림은 여행객들의 수하물 도착 시기를 알려주고 수하물이 여행객보다 늦게 도착할 경우 추후 수하물 서비스 사무소를 방문해 짐을 픽업을 하거나 원하는 곳으로 배달도 가능하다.
한편 미국 항공사들이 새로운 수하물 시스템에 적극 투자하면서 지난 몇 년간 분실된 수하물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항공은 주요 국내 공항에 수하물 추적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수하물 태그에 있는 무선 주파 식별장치(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Devices·RFID)를 활용한다.
항공기술회사와 산업무역그룹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무선 주파 식별장치를 이용하면 99%의 수하물을 성공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향후 7년 동안 30억달러를 절약 할 수 있다.
<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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