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47 호] 2017년 8월 8일 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휴가철 김해공항 해외여행객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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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해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김해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가 26만62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1802명보다 1만4453명 늘어 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다고 7일 밝혔다. 10년 전인 2008년 9만5164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김해공항 개항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해국제공항 대합실에는 해외로 휴가를 떠나려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공항을 이용하는 내국인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줄었다. 이 기간 내국인 출입국자는 22만4378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1855명 늘었으나 외국인 여행객은 4만1877명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7402명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베트남(19.8%), 홍콩(7.7%), 대만(7.1%) 등 동남아인은 늘어났지만 중국인 관광객은 사드 영향으로 65% 이상 감소했다.


김해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공항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출입국자 심사지원팀을 확대 운영하고 출입국심사관 보충근무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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