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펑후 노선 신규 취항
에어로케이 관계자들이 최근 청추발 대만 펑후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한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제공
에어로케이항공이 이달부터 대만 가오슝과 펑후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대만행 국제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로케이는 인천~가오슝 노선을 지난 2일부터 2월 2일까지 주 2회(목·일)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20분 출발해 가오슝에 오후 4시 35분(이하 현지시간) 도착한다. 현지에서는 오후 5시 3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9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청주에서 출발하는 펑후 노선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대만 서해안의 섬 지역이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지만 '대만의 제주도'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움과 매력을 자랑한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대만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펑후와 같이 항공 교통 이용객들이 경험하지 못한 노선들을 발굴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에어로케이항공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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