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최신 항공기 A321neo(Airbus Cabin Flex) 모델 신규 도입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신규 항공기 10대를 도입했다. 이는 전세계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최신식 항공기 보유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신규 항공기의 대부분은 최신 A321 neo(Airbus Cabin Flex) 모델로, 비엣젯항공은 2019년 전 세계에서 최초로 ACF 모델 항공기를 운영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A321neo ACF 모델은 최신식 기내 설계를 통해 표준 좌석의 크기와 간격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연료를 최소 16% 절감하며, 소음과 배출가스는 각각 최대 75%, 50% 감소한다. 최근 에어버스(Airbus)와 한화 약 10조 1,824억 원 규모의 차세대 광동체 모델 A330neo(A330-900) 항공기 20대 추가 도입을 계약한 비엣젯항공은 다시 한번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항공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A320, A321neo, A321neo ACF, A330 등의 다양한 최신식 항공기 모델을 포함한 1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환경 보호를 위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한국-베트남 간 37개 이상의 직항 노선을 운영하며 천만 명 이상의 승객과 함께한 비엣젯항공은 최근 부산과 나트랑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노선의 운항 횟수를 2배로 늘렸으며, 대구와 나트랑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설 연휴 등 겨울철 휴가 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인 베트남에 대한 한국 승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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