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스카 에어 그룹이 오는 2025년 10월 인천과 미국 시애틀을 잇는 하와이안항공 신규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
알래스카항공-하와이안항공 합병 이후, 그룹의 국제선 확장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이번 인천-시애틀 신규 노선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애틀 신규 직항 노선에는 하와이안항공 항공기가 운항된다. 항공권은 내년 초부터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알래스카항공-하와이안항공 로고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인천-시애틀 취항에 앞서, 하와이안항공 도쿄 나리타-시애틀 직항 노선을 2025년 5월 12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벤 미니쿠치(Ben Minicucci) 알래스카 에어 그룹 CEO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인 인천과 시애틀을 잇는 직항편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승객들은 하와이안항공의 넓은 객실, 우수한 기내 서비스 등을 통해 환태평양 장거리 노선 비행을 한층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주 5회(월, 수, 금, 토, 일) 운항 중이다.
최근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도입돼 별도의 로그인 및 결제 절차 없이 초고속·저지연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다. 승객들은 콘텐츠 스트리밍은 물론, 게임 및 소셜 미디어 확인 등을 하며 장거리 비행을 한층 더 편안하게 즐기게 된 것이다.
이번 신규 취항 내용을 포함한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2024 인베스터 데이 자료 전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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