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후쿠오카·14일 도쿄 노선 매일 운항
티웨이항공이 오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11월부터 대구국제공항에서도 일본 하늘길을 연다. 사진은 무비자 기념 프로모션.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자유여행 가능한 일본 하늘길을 더욱 넓힌다.
특히 11월 11일과 14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와 도쿄 노선을 잇따라 재개하고, 매일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일본지역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여행 수요 증가세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에서 팬데믹 기간 중단된 일본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11월 11일부터 대구-후쿠오카 노선을, 14일부터 대구-도쿄 노선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또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발 후쿠오카, 오사카(간사이), 도쿄(나리타) 노선을 오는 14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이어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0월 30일부터 매일 2회, 인천-오사카 노선은 11월 4일부터 매일 2회, 11월 20일부터 매일 3회, 인천-도쿄 노선은 11월 11일부터 매일 2회, 12월 1일부터 매일 3회 운항으로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1월 3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특히 오사카, 도쿄 노선은 증편과 동시에 347석 규모의 A330-300 기종을 투입해 공급 좌석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5일(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실시된다. 일본 노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란에 'GOJAPAN'을 입력하면 5% 즉시 할인된 운임이 적용된다.
일본 지역 6개 노선의 특가 운임도 제공한다.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후쿠오카 9만6200원~ △인천-오사카 1만6200원~ △인천-도쿄 1만7300원~ △인천-삿포로 19만7300원~ △대구-후쿠오카 9만1200원~ △대구-도쿄 12만23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5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다. 프로모션 노선 한정으로 추후 예약 변경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또 10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시 떠나는 일본 자유여행을 티웨이항공의 편리한 스케줄과 할인 혜택으로 실속을 챙겨 떠날 기회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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