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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

  • 제목 뉴질랜드, 호주 NSW주와 ′여행 버블′ 일시 중단
  • 작성일 2021-05-10 09:16:00
  • 조회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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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서 감염 경로 확인 못 한 확진자 2명 보고


감염원 불명 코로나19 확진에 규제 재개한 호주 NSW주
(시드니 로이터=연합뉴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으로 비상인 가운데 6일(현지시간) 시드니의 중앙역에서 승객 중 일부가 마스크를 쓴 채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NSW주는 최근 50대 남성과 그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자 이날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집합 제한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규제 조처를 재개하기로 했다. sungok@yna.co.kr

뉴질랜드가 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오는 항공편을 이틀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날 NSW주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나온 사실이 이날 밝혀진 데 따른 조처다.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이날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장관은 "호주 NSW에서 오는 항공편을 앞으로 48시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면서 "호주와 여행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을 도입했을 때 앞으로도 계속 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처는 뉴질랜드가 지난달 19일 호주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면제한 지 약 2주 만이다.

이날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호주 NSW주 총리는 전날 시드니에서 50대 남성과 그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일 오후 5시부터 9일 자정까지 NSW주 곳곳에 집합 제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조처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들에 대한 유전자 배열분석 결과 최근 미국에서 온 여행객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관련성이 확증된 것은 아니라고 ABC방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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