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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

  • 제목 ′침수피해′ 日 간사이공항 활주로 1m 높인다
  • 작성일 2019-02-08 09:00:00
  • 조회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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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태풍이 몰고 온 높은 파도와 폭우로 침수됐던 일본 간사이(關西)국제공항 활주로가 1m가량 높아진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31일 길이 3천500m, 폭 60m인 간사이공항 제1 활주로를 덧포장 방식으로 1m 정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태풍 '제비' 영향으로 물에 잠긴 간사이공항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안에 시작해 3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사는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이 없도록 야간에만 진행된다. 


구획을 나누어 10㎝ 높이로 잘 파손되지 않는 아스팔트를 까는 특수공법을 반복해 최종적으로 1m를 높이게 된다.
 
오사카 만의 인공섬에 조성된 간사이공항의 제1 활주로 높이는 현재 해수면 기준으로 3m다.


1994년 개항 이후 매년 6㎝ 정도씩 지반침하가 진행돼 2007년부터 2008년 사이 수차례에 걸쳐 약 20㎝ 높이는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그러나 작년 9월 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5m가 넘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는 호안(護岸)을 넘어 활주로 쪽으로 밀려들었다.


이로 인한 침수로 일본 서북부 지역의 관문인 간사이공항은 10일가량 폐쇄됐었다.


국토교통성은 공항 운영업체인 간사이에어포트 측과 협의해 활주로 높임 공사를 하면서 호안도 함께 높이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앞으로 높은 파도에 의한 침수 가능성이 있는 다른 해상공항에도 같은 공법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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