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장 한창수)는 중국 환구시보로부터 '2018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환구시보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항공·호텔 등 여행과 관련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의 네트워크와 중국내 맞춤형 마케팅 전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2월 기준으로 중국 23개 도시 29개 노선(홍콩·대만 포함)을 취항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중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인 '한아(Anya·韓雅) 화장품' 임직원 관광수요를 유치하고, 같은날 푸저우(福州) 시에서 30번째 '아름다운 교실'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등 민간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환구시보로부터 지난 2012년, 2016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2014년엔 '사회공헌 우수 항공사', 2015년엔 '최우수 전략경영 항공사'로 선정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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