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항공레저스포츠 체험…항공산업 육성 계기
 

항공레저 스포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내년엔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영암군은 내년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영암군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공분야 육성을 위해 현재 경운대학교 영암 이·착륙장을 조성 중이다. 이를 활용해 호남권 최초로 관련 스포츠제전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주최하는 공모로 전문항공협회가 주관해 오는 2018년 10월 영암이착륙장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전에는 드론레이싱·패러글라이딩·스카이다이빙·경비행기 등 6개 분야 16개의 장관상이 걸린 장관배 대회와 F16 비행시뮬레이터, 항공관련 VR 시뮬레이터체험, 모형항공기 제작 및 날리기, 열기구 계류비행 탑승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번에는 항공레저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항공사, 항공관련 업체, 항공협회 등이 참여해 ‘항공안전’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군악대？의장대 축하공연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이 펼쳐져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 참여하는 선수 및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다양한 항공레저스포츠 경기,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등과 더불어 국립공원 월출산과 영암국화축제 등이 어우러져 가을 최고의 항공레저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항공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중인 영암군은 대회 개최를 계기로 항공레저스포츠의 활성화는 물론 드론, 경비행기 등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계기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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